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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의 엑셀 백과사전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직장생활이 같은 것은 아닙니다만,

2010년대 이후 사무직의 많은 부분은 "데이터"를 다루는 업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일정을 관리하고,

지점별 제품의 재고/판매 수량을 점검하고,

매출의 추이와 이자 흐름 등을 계산하는 등,

 

거의 모든 업무영역이 "데이터"화 되어가고 있어요.

여러분의 직장생활도 그러한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직장에서 어떤 데이터를 다루시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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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데이터는 지금 어떤 도구를 써서 다루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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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도구가 떠올랐다면, 아래와 같은 상상을 해보세요.

 

내가 만약 "그 도구"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면? (알고도 못쓰는 경우가 없다)

내가 만약 "그 도구"를 지금하는 모든 업무에 활용할 수 있었다면? (내 업무에 최대로 활용한다)
내가 만약 "그 도구"를 지금보다 3배, 5배 빠르게 쓸 수 있었다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쓴다)

내가 만약 "그 도구"를 쓸 때 가장 적절할 기능을 찾을 줄 알았다면? (정확하게 접근하고 사용한다)

장인도 도구를 탓한다. 아니, 장인은 도구를 잘 관리하고 사용한다.

 

저는 직장생활 초년생때, 엑셀로 간단한 데이터를 매주 관리하고 업데이트 하는 일을 맡았었습니다.
그때는 VLOOKUP이라는 함수를 몰라서 매일매일 야근을 하곤 했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참 무의미한 (야근수당을 빼면) 시간이 아니었나... 아쉬움이 들곤 합니다.

 

모두가 똑같지는 않겠지만,

직장생활의 많은 데이터는 빅데이터가 아닌 스몰데이터일 가능성이 높고,

스몰데이터를 다루는 가장 직관적인 도구는 다름아닌 엑셀일 가능성이 높죠.

 

제가 봐온 수백-수천명의 직장인분들을 그랬습니다.

엑셀로 수십줄의 프로젝트 일정도 관리하고,

엑셀로 수백줄의 지점별 재고와 판매수량도 관리하고,

엑셀로 수천줄의 매출의 추이와 이자 흐름 등을 계산합니다.

 

엑셀을 쓰고 있다고요? 당신은 "(높은확률로) 직장인"입니다.

 

이로 인해 시중에 이미 많은 엑셀 책이 있습니다.

대부분 "직장인을 위한", "N대리가 잘 쓰는", "2시간 빨리 퇴근하는" 등의 수식어가 붙어있습니다.

그만큼 직장인의 삶에서 엑셀은 매우 필요하고 또 매우 많이 쓰입니다. 엑셀만 잘 해도 업무 속도가 빨라지는 거죠.

 

게다가, 이미 나와있는 책들 중 한 권을 정주행 하기만 하더라도 실력이 느는 것은 거의 확실합니다.

저도 초보자 접근형, 바이블 형 두 권을 사서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엑셀 책을 사서 공부하다보면 막막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그런데... 이걸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하지?"

 

사실, 이게 제일 어렵습니다. 결국 머리를 써야하거든요.

아무리 좋은 함수를 외우고, 새로운 기능을 알아도 업무에는 바로 써먹기가 어려워요.

결국 함수 하나, 기능 하나 쓰기에는 1-3개월 이상의 연습시간이 필요하더군요.

(엑셀을 어떻게 써야할까?는 사실 데이터를 어떻게 만들고/분석하고/활용하냐의 문제입니다. 원래 매우 어려운 주제에요. 관련 직업도 넘쳐나구요.)

 

그래서, 이 곳의 질문과 답변들이 여러분들의 엑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엑셀 초보를 탈출하고 싶으신 분도,

엑셀 질문이 있는데 답을 못찾으신 분도,

엑셀로 자동화된 대시보드/트래커를 만드시는 분도,

엑셀 오류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도,

엑셀 매크로를 써야할 것 같은데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는 분도,

 

와서 조금이나마 답을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엑셀에서 자유로워지는 만큼, 직장생활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언제라도 질문을 남겨주세요.